12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만5천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5천667명 늘어 누적 2천775만4천149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신규 확진자가 전날(5만4천319명)보다 2만8천652명 감소했지만, 월요일 기준으로는 9월 12일(3만6천917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지난 5일(2만3천153명)보다 2천514명, 두 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2천312명)보다는 3천355명 늘었다.

정체된 듯 보였던 유행세가 최근 다시 반등하며 일주일 전 대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일주일째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7천590명→7만4천697명→6만5천245명→6만2천734명→6만2천738명→5만4천319명으로→2만5천667명으로, 일평균 6만4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전날(52명)보다 11명 많으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5천604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8천16명, 서울 3천910명, 인천 1천543명, 경남 1천476명, 경북 1천290명, 충남 1천154명, 부산 1천114명, 전남 984명, 강원 980명, 광주 953명, 충북 811명, 대구 778명, 대전 768명, 전북 720명, 울산 518명, 제주 396명, 세종 206명, 검역 50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8명으로 전날(440명)보다 38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9일부터 3주 넘게 400명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어 우려된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40명)보다 10명 줄어들었고, 누적 사망자 수는 3만1천99명, 치명률은 0.11%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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