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지난 6일 인천시 계양구 사회적기업회관 마당에서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총괄본부장 이준모 목사) 주최로 열렸다.
폐지 줍는 어르신, 자립 노숙인, 자립 가정폭력 피해자, 쪽방주민 등 70여 가정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이날 모두 1227가정에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 2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제2동포 비자를 받고 일자리를 찾아 입국하거나 피난 온 고려인가정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성탄 캐롤을 부르고 '전쟁 반대, 평화 기원'을 외쳤다.
은퇴목사 모임인 글로리아 앙상블이 관현악 연주를 들려주며 참가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줬다.
오는 13일 오전 11시엔 전남·광주지역에서도 2차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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