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정기학술 대회에서 '환경기초시설 악취 제로화를 위한 전국환경공단 콘퍼런스' 및 '미래 스마트하수도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전문 연구 세션을 열었다.

'환경기초시설 악취 제로화를 위한 전국환경공단 콘퍼런스'를 주제로 한 전문연구세션(Ⅰ)에는 인천환경공단, 서울물재생시설공단, 광주환경공단, 대구환경공단, 부산환경공단 등 전국 5개 환경공단이 참여하여 각 공단의 악취관리현황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세션 참여 공단들은 공단 간 체감악취 및 민원 제로 달성 방안 마련을 위한 운영 기술을 교류했다.

'미래스마트하수도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전문연구세션(Ⅱ)에는 한준욱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이 국가 스마트하수도 정책을 발표했다.

김연권 K-water 연구원 팀장은 스마트하수도 기술동향과 극복과제를 발표했다. 박석훈 인천환경공단 팀장은 하수처리시설 모니터링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어 세션에서 최영균 충남대 교수, 윤영호 인천시 하수과 팀장, 위미경 한국상하수도협회 처장, 김민철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소장이 토론을 벌였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의 전문연구세션을 통해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정책, 기술동향 등을 공유하고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서 인천시민들의 기대에 확실하게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