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체육회는 선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회 안산시장배 장애인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장애인체육회 주최, 안산시 장애인농구협회 주관의 이 대회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가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은 한마음 한뜻으로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강기태 안산시 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안산에서 장애인 농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농구 참여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라며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 중 하나로서 다양한 운동을 즐기며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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