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경쟁력 강화·언론 문화창달 기능 확대…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약
▲ 지난 17일 오후 인천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인천경영포럼 차익정(왼쪽부터) 기업협력분과위원장(신생테크놀러지㈜ 대표이사)·이상연 문화교류분과위원장(인천교육사랑회 대표)·황영수 부회장(㈜삼우통상 대표이사)·원용휘 회장(원일아이디씨㈜ 대표이사), 인천일보 김영환 대표이사·홍원표 감사·김규원 경영전략본부장·윤관옥 기획실장이 밝게 웃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과 인천일보(대표이사 김영환)가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힘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7일 오후 인천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측은 디지털 정보화를 주도할 지역 내 기업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대표언론의 문화창달 기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경험을 공유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해 나갈 계획이다.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은 “인천·경기 대표언론인 인천일보와 24년 전통의 인천경영포럼이 지혜를 모아 지식정보화 사회를 이끄는 큰 그릇으로서 역할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언론과 기업은 지역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양 수레바퀴가 돼야 한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큰 길을 닦는 견인차가 되도록 힘쓰자”고 당부했다.

인천경영포럼은 '앞선 정보 열린 경영'을 운영이념 삼아 매월 두 차례 정례강연회를 열어 지역사회 교류와 지식정보 소통창구로서 역할해 오고 있는 2000여 기업인의 모임이다.

/글·사진 박정환 기자 hi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