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은 16일 오후 송도센트럴파크호텔 3층 다이아몬도홀에서 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날 정제우(주식회사제우 대표) 1기 원우가 초대 총동문회장으로 추대돼 취임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충래(하이엠 대표) 원우가 임명됐다.

창립식에는 김영환 인천일보 대표이사,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배준영·정일영 국회의원,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김정헌 중구청장, 신충식·유승분 시의원,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신한용 인하대총동문회장, 박정환 인천일보 편집국장 등 21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내빈축사에 이어 송년행사를 펼쳤다.

정제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2018년 3월 1기 출범 이후 160여명의 원우들의 화합과 결속에 힘입어 인천일보 CEO과정 총동문회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모범적인 원우 활동을 기반으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1기 수료 후 중단됐던 과정 운영을 재개해 오늘 큰 결실의 계기를 만들게 됐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우 여러분들의 협조와 지역사회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김형수 문화경영대학장은 훈사에서 “오늘 총동문회 창립의 주인공인 원우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학습의 즐거움과 행복한 만남을 바탕으로 우리의 가능성과 역량을 더 높은 곳으로 발휘해 나가자”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역 대표언론인 인천일보가 독보적으로 운영해온 CEO과정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김영환 사장과 김형수 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선미(SBS아카데미미용학원인천캠퍼스 대표·3기 원우회장) 총동문회창립준위원장, 1기 남궁훈(엔서브 대표)·2기 노용범(풍성주류 대표)·4기 김원균(포레스트아웃팅스 대표)·5기 진양걸(부흥환경 대표)·6기 조성원(인천일보아카데미 이사장) 원우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식전행사는 SBS아카데미미용학원인천캠퍼스 초청으로 내한한 폴란드 아트컬러발레팀(리자 외 6명)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송년행사에서는 퓨전국악단구름(대표 김정화), 라온트리오(대표 박순화) 피아노3중주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인천일보 문화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은 5기까지 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현재 6기 26명이 재학 중이다.

/김형수 논설위원 khs@incheonilbo.com /사진=디지털콘텐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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