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국생명배구단 선수 경기 모습.

김연경이 뛰는 여자배구판이 뜨겁다.

흥국생명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구단주 임형준)는 오는 11월 13일 일요일 인천 삼산체육관 주말 첫 홈경기 좌석 예매가 5000석을 넘었다고 밝혔다.

KOVO 집계에 따르면 5000명 이상의 관중 입장은 2018-19시즌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현재 어웨이쪽 일부 좌석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예약 진행 및 현장 판매를 감안하면 인천 첫 주말 홈경기는 매진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구단은 보고 있다.

이에 구단은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연경 선수의 지하철 삼산체육관역 안내 멘트를 시작으로 체육관 입구에서는 배구단 로고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현수막이 팬들을 맞이한다. 아울러 인생네컷, 선수 포토존, 도드람과 쇼핑엔티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삼산체육관은 다른 배구장에선 누릴 수 없는, 스카이박스 관람이 가능하다.

가족 및 친구, 회사 동료들과 함께 구단이 제공하는 음식과 음료를 먹으며 편안하고 특별한 배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스카이박스 관람 이벤트는 구단 SNS를 통해 공지 및 선발 예정이다.

흥국생명배구단 관계자는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계속해서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재미있고 즐길 수 있는 관람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흥국생명은 3승 1패로, 5경기 전승 행진 중인 현대건설(승점 15)에 이어 리그 2위(승점 9)를 달리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흥국생명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관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