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31일 해안 정비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 강화군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강화군 하점면 창후리선착장에서 진행되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사업,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연안 정비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기 위함이다.

창후리선착장에는 물양장·부잔교를 설치해 어선과 여객선 등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동창고 설치, 복합 센터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94억900만원으로, 올해가 사업 기간 마지막 3년 차다. 지난 9월 기준 공정률은 68%가량이다.

동막해수욕장엔 연안 침식을 보호하기 위한 보전 작업과 함께 해안 산책로 설치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43억2400만원이 투입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임관만 건교위원장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대형 사고도 사소한 부주의 등 원칙을 준수하지 않는 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본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