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천시민 피해 상황 없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로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30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서울 용산 이태원로 핼로윈데이 압사사고 관련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비상 안전 점검회의를 오늘 오전 9시에 연다.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군수구청장이 참석한다.

현재 인천시는 사고 관련 상황실을 구성 중이고 인천시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인천시민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전했다.

시는 관내 핼러윈 행사는 물론 다른 축제 행사를 포함한 시 전반에 대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종합점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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