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의 대강당서 '인천대회'
민·관 교류 협력 비전 확인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인천지역 민·관 거버넌스 기구 구성원 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의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인천지속협) 등은 28일 오전 10시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지속가능 미래도시, '전환의 인천'을 바라보다 말하다”를 주제로 제8회 지속가능발전 인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속협과 남동, 부평, 서구, 미추홀구 4개 기초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대회로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인천지속협은 이날 행사가 지금까지 지역에서 펼쳐왔던 민·관 거버넌스 활동과 다양한 협력, 시범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1부 '전환의 시대, 인천'에서 안치용 ESG연구소 소장이 '지속가능성을 위한 UN SDGs와 ESG의 이해와 상호연관성'을 주제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거센 '전환'의 조류 속 미래를 만드는 도시와 시민에 대해'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 살고 싶은 인천!'을 주제로 진행될 2부 시민참여 원탁토론에서는 박흥렬 전 인천지속협 상임회장(현 강화군의원)이 발제한 이후 전환도시 인천으로 가기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설정 작업이 진행된다.

인천지속협 관계자는 “현재 지속가능발전 및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정의로운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중요하게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는 전환의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