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리서치 국민여론조사]

인천·경기 국정수행 긍정평가
29.1%…9월比 3.15%p 높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두 달 연속 소폭이지만 상승추세를 나타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정기 국민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4.6%(아주 잘하고 있다 23.1%, 다소 잘하고 있다 11.5%)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4.2%(다소 잘못하고 있다 6.8%, 아주 잘못하고 있다 57.4%)로 집계됐다. 잘모름/무응답은 1.2%였다. 지난 달 26일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1.2%p 상승해 9월 조사(33.4%, 8월 대비 1.5%p↑)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인천·경기지역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9.1%(아주 잘하고 있다 18.3%, 다소 잘하고 있다 10.8%)로 전국 응답보다 낮았지만, 9월 조사 결과인 26.0% 보다 3.15p 높았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39.3%(매우 신뢰한다 31.5%, 조금 신뢰한다 7.8%)였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6%(전혀 신뢰하지 않는다 46.4%,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11.2%)로 집계됐다. 잘모름/무응답은 3.2% 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무선전화(100%, 무작위 추출)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