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전략 이행 가속도
▲ 12일 인천시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VISION 2026! 인천시의회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원, 인천시의회 사무처 직원등 참석자들이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늘 시의회가 발표한 비전에는 신뢰·소통·협력·투명성·혁신의 핵심 가치와 미션·비전, 3대 핵심 전략 등이 들어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개원 100일을 맞은 제9대 인천시의회가 12일 “대한민국 지방 의정의 선도모델,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관 중앙홀에서 'VISION 2026! 인천광역시의회 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전 전략 달성을 위해 3대 핵심전략과 10개 전략과제, 39개 세부실천과제 이행을 위한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일궈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제시한 3대 핵심 전략에는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 확대 및 인천형 스마트 선진의회 실현 ▲시민과 함께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입법 지원 강화 ▲지방자치 2.0 실현을 위한 전략 중심적으로 조직화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이날 비전 선포에 이어 내년 8월까지 전략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 본격시스템 운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허식 의장은 이날 “지난 100일간 40명의 시의원들은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의원연수·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17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과 해양산업 클러스터 관련 특별위원회 2개를 설치해 지역의 주요 관심 사업을 점검·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의장은 이어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를 요구하는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등 소중한 시민들의 재산권 수호에도 앞장서 왔다”며 “비전 선포와 함께 우수한 조직·인적·정보자산 확보로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