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로고./인천일보DB
▲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로고./인천일보DB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정승연)은 내달부터 매월 첫번째 토요일을 '시민의날'(가칭)로 지정해 인천시민과 당원의 민원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김병노 시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장기 미해결 주요 집단민원 대표자들과 만나 '제2회 집단민원 소통의 날'을 가졌다”며 “인천시 소통의 날은 단순 의견 청취를 넘어 가능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진정성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송도 화물차 주차장 등 집단 민원들은 지난 몇 해에 걸친 갈등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시가 책임 있는 역할을 해 나아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유 시장의 행보는 민선 8기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시민들과의 약속 지키는 행보”라며 “인천시는 집단민원 소통의 날과 같은 창구들을 점차 늘려나가 정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시당도 각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 협력해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인천시가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을 봉합하는 성과를 이뤄내 300만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