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수(사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27년간의 공직생활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 발전의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에게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혁신', 시민과 조직에서의 '소통', 시민을 위한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인천만의 강점을 가진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를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를 혁신하겠다”며 “인천발전을 가로막는 장을 반드시 해소해야 하고, 그 첫걸음으로 인천발 KTX와 GTX노선, 도시철도 3호선 사업 추진을 통해 단절된 교통망 연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부시장은 “소통과 혁신의 시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갈수 있길 기대한다”며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1967년생으로 인하대사대부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라큐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행정안전부 정보문화과장, 스마트서비스과장, 전자정부정책과장을 거쳐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