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인천애(愛)뜰서 애인(愛仁) 토론회

세계 초일류 도시 비전 주제
민선8기 핵심가치·목표 논의

누구나 참여 …27일까지 접수
참가자와 토론·소통 시간 공유

유정복 인천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는 내달 12일 인천애(愛)뜰에서 '애인(愛仁)토론회'를 개최한다.

유 시장은 이날 시민 300명과 함께 하는 원탁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민선8기의 비전과 핵심가치, 시정목표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주민과도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소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청년버스킹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마련했다.

군악대 등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유 시장이 직접 '시민행복 비전'을 보고하고, 이어 본격적인 토론에서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주제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에서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 시장은 직접 원탁을 순회하면서 시민 참가자와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에서 제시된 시민 제안들은 현장에서 함께 공유되고, 이후 관계부서와 협의 후 우수제안을 선정해 시장표창 및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토론회가 될 수 있도록 식전 특별공연과 참가자 및 지역 주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도 준비했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 토론회는 균형, 창조, 소통 3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300만 시민의견을 더 열심히 경청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체감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토론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 여러분의 좋은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피드백 되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