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98년 쌀 생산대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3일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벼 병충해의 방제를 위해 벼 물바구미, 도열병, 벼멸구 등의 보조 농약 공급과 항공방제를 2회에 걸쳐 실시하는 등 벼 병충해 방제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노는 땅 생산화 70ha, 양질다수성 품종을 5천5백ha(53%)로 확대재배, 평당포기수를 78주로 확보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태풍 「에니」의 영향으로 쓰러진 벼베기에 연인원 1만여명의 주민, 학생, 군인, 기관단체, 공무원을 동원, 정성어린 영농으로 단위 수량 10<&34797>당 509㎏의 높은 수확을 올려 풍년 농사를 이루었다.

 시는 병충해 방제를 위해 4억4천여만원을 투입, 병충해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농기계 구입지원, 농기계 공동창고 설치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선진 농정을 펼칠 방침이다.

〈안성=윤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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