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주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경기도는 도 산하기관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사진) 전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내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자 출신인 이 전 대변인은 과거 스포츠마케팅 회사 근무 당시의 스포츠시설 관리 경험 등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변인 임용이 확정되면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근무하게 되는데 임용일로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약 6개월이 공식 임기이다. 특별한 과오가 없을 경우 연임(2년) 가능하다.

이 전 대변인은 1995년 SBS 공채로 입사해 21년간 근무했다. SBS 이집트 카이로 특파원을 역임했으며 2003년 이라크전쟁 때는 바그다드 현지를 취재했다.

2018년 박원순 서울시장 공보특보에 임명됐고, 올 6·1지방선거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 선대위 방송콘텐츠본부 부본부장과 경기지사직인수위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