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관내업체 입찰 실시

 파주시는 지난 1일부터 수의계약이 가능한 모든 소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관내 업체 입찰을 실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간 5천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일반공사,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이하의 전문공사 등 소규모 시설공사는 관련법령상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시행해 왔으나 공사성격상 일부 업체에 편중되는 문제점이 발생,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법령상 수의계약이 가능한 공사를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하게 된 것.

 이번 조치에 따라 수의계약 대상 공사에 입찰하려는 업체는 파주시 관내 업체로 입찰일 10일전에 게시공고 되는 입찰공고를 참조할 수 있으며 입찰보증금은 면제되고 복수예비가격 5개를 작성, 입찰공고문에 게시한다.

 예정가격은 작성된 복구예비가격 5개중 2개를 추첨하여 산출평균한 금액으로 결정되며 예정가격 90%이상 투찰자중에서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입찰 시행으로 부정부패 방지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체 선정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사의 관내 업체 제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지청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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