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청사 전경

구리시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쓰레기 배출 일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1일과 12일 20시~24시에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구리시 홈페이지, 구리 생생뉴스,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주민홍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78개소, 시에서 운영 중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내내 시에서는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는 11일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단독주택 위주로 쓰레기 배출안내를 하며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일을 제외한 3일간은 환경미화원을 투입해 가로 청소를 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모임 인원 제한이 풀려 장기간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즐거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쁜 추석이지만, 그만큼 발생할 생활 쓰레기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출 홍보와 수거에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 외에도 쓰레기 상습 투기 취약지역에 무단투기 단속 감시카메라 29대를 설치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반 13명을 배치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나가고 있다.

/구리=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