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경서 9822억원 증액
▲ 인천시교육청 전경.
▲ 인천시교육청 전경./인천일보DB

인천시교육청 한 해 예산이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시교육청은 2022년 1차 추경예산 5조273억원보다 9822억원(19.54%) 늘어난 6조95억원의 2차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을 위한 학습, 심리·정서 결손 회복 등 교수 학습 활동 지원 및 미래형 학습 공간 조성 등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해 학생 배치 시설 사업에도 179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미래 교육 과정과 사회 변화를 반영해 종합적 인프라를 갖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구축에 492억원, 노후 관리실 현대화 사업에 161억원, 장벽 없는 학교시설 조성 등에 187억원을 각각 증액했다.

이번 2차 추경예산안은 이달 30일부터 열리는 제281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