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골프장과 수익금 주민환원 요구

▲ 인천 서구 검단환경지킴이(골프)연합회가 지난18일 오후 마전동 검단농협 4층 대회의실에서 검단주권 찾기 발대식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골프장과 수익금을 주민에게 환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제공=검단환경지킴이(골프)연합회

인천 서구 검단환경지킴이(골프)연합회가 지난18일 오후 마전동 검단농협 4층 대회의실에서 검단주권 찾기 발대식을 열었다.

검단환경지킴이 검단동·마전·당하·원당·불로대곡·아라·오류왕길동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검단환경지킴이(골프)연합회(회장 안항성)는 “지난 30년간 검단 지역주민들은 일방적으로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지의 환경피해를 보아왔고 드림파크 골프장이용도 서울이나 기타 지역주민만도 못하게 구걸해 가며 골프를 치고 있다”며 “바닥으로 추락한 검단 지역주민의 주권을 찾기위해 투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발대식을 통해 △드림파크 골프장을 주민에게 돌려 줄 것 △드림파크 골프장상생위원 위촉을 검단 전체동으로 확대해 줄 것 △드림파크 골프장 수익금을 주민에게 분배 할 것 등을 요구했다.

발대식에는 양동환 검단농협조장, 심우창·박용갑·홍순서 서구의원, 양일석 미래복지재단사무국장, 장영재 미래재단이사, 서광춘 전 수도권매립지 노조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항성 연합회장은 “앞으로 미약하나마검단화경지킴이연합회가 검단의 주권을 찾는데 앞장서고 ,공사 사장 퇴진운동과 상생위원회 가입, 골프장수익금 주민환원 등을 위해 오는 9월 하순경 집회를 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