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가 19일 시청 여유당에서 민선 8기 출범 후 첫 간부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정 주요 현안과 중요 사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국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취임 후 처음 주재하는 정기 간부 회의로, 실국소장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집중 호우로 발생한 수해와 관련해 ▲저지대 마을 제방 보강 사업 및 상하수 시설물 복구 ▲호우 피해 복구 현황 및 향후 계획 ▲코로나19 재유행 상황 속 일반 의료 체계 전환에 따른 대응 계획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추진 등 총 24건의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 시장은 “시민의 기대를 넘어서는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첨단산업 유치를 이뤄내서 부자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사명감을 갖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다핵 도시의 특성을 고려해서 다수의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실용성과 통합에 기반을 둔 행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매월 첫째 주에는 확대 간부 회의, 둘째 주에는 남양주도시공사 업무 보고회, 셋째 주에는 실국소장 회의를 열고 공직 사회 내 소통과 협업의 분위기를 조성해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며, 오는 31일에는 ‘공약 사항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