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청학밸리리조트가 지난 6월 개장 이후2개월여 만인 지난 15일을 기준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지난 반세기 가까이 불법 시설물과 고질적 자릿세 관행 등으로 몸살을 앓던 하천을 남양주시가 정원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쾌적한 물놀이 장소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각종 온라인 카페,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입소문을 통해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청학밸리리조트를 위해 지난 6월 모래사장 추가, 교량하부 물놀이 공간 및 주변 스탠드 설치, 두물머리 소정원 및 목교설치, 대형 그늘막, 배달존과 푸드트럭존 등을 추가 설치한 데 힘입어 올 여름철에는 방문객 수가 대폭 증가해 주중 일평균 833명, 주말 일평균 2596명이 찾는 명실상부한 남양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학밸리리조트에 녹지공간 및 문화시설,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