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연장 ‘오남역 개통 기념 한마당 대축제’./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4일 오남역 광장에서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선 연장 ‘오남역 개통 기념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개통한 오남역을 홍보함과 동시에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오남읍 주민자치위원들과 6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행사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무술 시범,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고, 사전 행사에서는 오남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발표회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남읍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을 비롯한 주요 도로 공사와 오남호수공원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행열 오남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 화합과 교류의 장을 열고, 오남역 개통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행사 수익금은 이번에 내린 큰비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