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등학교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고는 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장충고에 4대 5로 패했다.

인천고는 이날 1회말과 3회말 각각 1점씩 내주며 0대 2로 끌려가다 6회초 1점을 따라잡았지만 8회말 1점을 또 허용하며 1대 3, 패색이 짙었다.

마지막 기회인 9회초, 인천고는 2점을 추가하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전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하지만 인천고는 10회초 1점을 뽑는데 그쳤고, 상대는 10회말 2점을 만들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