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상인회가 4일 삼복 더위를 맞아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회원 150여명을 초청해 ‘2022년 상인회 나눔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인회원이 직접 하루 동안 푹 끓여 만든 진하고 구수한 갈비탕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상인회 나눔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음식 대접, 문화공연과 소정의 선물 증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는 이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있다.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조종덕 회장은 “장마가 끝나고 맞이한 삼복 더위와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역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리=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