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D 모델링/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3D 모델링/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는 3일 올해 하반기부터 '3D 모델링과 시계열 자료 구축'을 통한 드론 항공 촬영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부터 지적재 조사, 토지 이용 현황 조사, 국·공유지 조사, 도시 재생 사업지 기록 등 공공 행정 분야에 드론을 접목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약용유적지 등 관내 역사·문화 명소에 대한 3D 모델링 자료와 주요 하천 및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 업장 등 환경·폐기물 주요 지점에 대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3D 모델링 자료 구축'을 통해 역사 문화 명소의 입체적이고 세밀한 보존 자료를 구축하고, '시계열 자료 구축'으로 환경 감시 지역의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변화상을 기록해 환경 오염 행위 감지를 위한 기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별도의 용역 없이 비예산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사업을 수행하며 향후 공간정보통합플랫폼에 드론 항공 촬영 자료를 탑재해 공공 행정 분야에서 공간 정보의 활용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