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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일본이 8일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게 된다.

3국 외교장관 회담은 2월 하와이 회담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대응 등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 강화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전날 발리 공항에 도착해 "마드리드에서 3국 정상들이 모여서 여러 가지 중요한 안건들을 논의했는데 그 후속 조치로서 공조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이날 오전 개막하는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순서는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한 1세션과 '식량·에너지 안보 대응'을 주제로 한 2세션으로 진행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