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공정하고 평등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의왕시청 민원실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설치한 충전기는 의왕시청 민원실 장애인·임산부전용 창구 앞에 추가로 설치하여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기존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고천동) ▲아름채노인복지관(고천동) ▲부곡동주민센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오전동) ▲사랑채노인복지관(내손2동) ▲청계종합사회복지관(청계동) 총 6개소에 설치한 바 있다.

김성제 시장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편의성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한번에 최대 2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