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3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토이뮤지컬 ‘목수장이 엘리’를 공연한다.
2022년 ‘어린이예술제’ 첫 번째 행사로 선보이게 될 ‘목수장이 엘리’는 우리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임을 일깨워주는 마음 따뜻한 가족뮤지컬로, 코로나19로 인한 긴 공백 끝에 관람객들과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첫 대면 공연이다.
‘어린이예술제’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펼치는 예술 행사로 2020년에 처음 시작됐다.
그간 ‘어린이예술제’를 통해 ‘뒤죽박죽 어릔이 음악회’ 등의 공연을 기획, 2022년을 맞아 어린이들이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또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연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예술 활동, 어린이 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가 라운드테이블(비공개) 등의 행사로 구성된 ‘어린이예술제’는 연중 지속적으로 열리는 예술 축제로서 경기도 문화의 날 주간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어린이예술제’의 첫번째 행사로 개최되는 토이뮤지컬 ‘목수장이 엘리’는 맥스 루케이도의 그림책 ‘너는 특별하단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그림책을 뮤지컬로 창작한 극단 아트컴퍼니 행복자가 또다시 토이뮤지컬로 옮긴 ‘목수장이 엘리’는 스스로를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길 수 있도록 이끌어주며 감동적인 스토리를 인형극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목수장이 엘리’는 3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 진행되며 45분간 이어진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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