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8일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에게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8일 오후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에 전달했다.

활동 보고서에는 ‘구리시, 제2의 도약 블루칩 도시’라는 백 당선인의 시정방향을 앞세워 시정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방안, 장·단기 정책과제와 구리 비전의 제안 등을 담았다.

탄성은 인수위 위원장은 “15일 짧은 기간에 많은 성과를 낸 65인의 시민위원과 공직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고서를 면면이 살펴보니 백경현 호의 구리시 앞날은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리시 백년대계를 위한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며, 밑바탕이 될 것이다. 당선인은 이 보고서에서 도출되고 제기된 내용을 잘 파악해 시민에게 약속한 공약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백경현 당선인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훌륭한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를 만들어 준 인수위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보고서를 받는 순간 뿌듯함보다는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검토된 의견을 하나씩 살펴보고, 이후 시민들의 의견도 추가로 반영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구리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의 행복이 배가되는 블루칩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29일 오후 2시에 분과별 발표회를 열고 인수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는 백서편찬에 들어간다.

/구리=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