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연봉 1위’ 우리은행 김단비...WKBL 선수 등록 마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김단비(우리은행)가 연봉 총액 4억5000만원(연봉 3억원, 수당 1억5000만원)으로 등록 선수 중 가장 높은 연봉 총액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선수 등록을 마감 결과 김단비는 5년 연속 연봉 퀸에 올랐던 박혜진(우리은행)을 제치고 2013~2014시즌 이후 9년 만에 연봉 총액 1위에 올라섰다.

김단비는 오랫동안 신한은행에서 뛰다 FA자격을 취득, 지난달 아산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WKBL 선수 연봉 상한선인 3억 원을 받는 선수는 지난 시즌보다 1명 늘어난 7명으로 집계됐다.

신지현(하나원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 3억 원을 받게 됐다.

올 시즌 등록 선수는 86명이다. 지난 시즌 93명보다 7명 적은 인원이다.

삼성생명, 신한은행, 하나원큐, KB스타즈가 15명씩 등록했으며, 우리은행과 BNK 썸은 13명씩 등록했다.

구단별 평균 샐러리캡 소진율은 연봉부문 93.86%, 수당부문 58.27%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연봉과 수당 샐러리캡 모두 100% 소진했으며, 하나원큐는 연봉 부문에서 가장 낮은 79.71%, BNK 썸은 수당 부문에서 가장 낮은 39.29%의 소진율을 보였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022~2023시즌 WKBL 연봉 총액(1억 이상)
RANK	선수명	팀 명	연봉	수당	총액
1	김 단 비	우리은행	300,000,000	150,000,000	450,000,000
2	신 지 현	하나원큐	300,000,000	120,000,000	420,000,000
3	박 지 수	KB스타즈	300,000,000	100,000,000	400,000,000
4	강 이 슬	KB스타즈	300,000,000	90,000,000	390,000,000
5	박 혜 진	우리은행	240,000,000	100,000,000	340,000,000
6	배 혜 윤	삼성생명	300,000,000	20,000,000	320,000,000
7	김소니아	신한은행	300,000,000		300,000,000
7	김 한 별	BNK 썸	300,000,000		300,000,000
9	진 안	BNK 썸	270,000,000	10,000,000	280,000,000
10	최 이 샘	우리은행	210,000,000	30,000,000	240,000,000
11	윤 예 빈	삼성생명	200,000,000	20,000,000	220,000,000
12	이 주 연	삼성생명	190,000,000	20,000,000	210,000,000
13	박 지 현	우리은행	180,000,000		180,000,000
13	한 채 진	신한은행	150,000,000	30,000,000	180,000,000
13	한 엄 지	BNK 썸	180,000,000		180,000,000
16	양 인 영	하나원큐	170,000,000		170,000,000
16	안 혜 지	BNK 썸	80,000,000	90,000,000	170,000,000
16	이 소 희	BNK 썸	160,000,000	10,000,000	170,000,000
19	김 아 름	신한은행	150,000,000	10,000,000	160,000,000
20	구 슬	신한은행	120,000,000	40,000,000	160,000,000
21	김 정 은	우리은행	150,000,000		150,000,000
21	유 승 희	신한은행	150,000,000		150,000,000
21	김 민 정	KB스타즈	150,000,000		150,000,000
24	김 진 영	신한은행	120,000,000	20,000,000	140,000,000
25	강 계 리	신한은행	90,000,000	20,000,000	110,000,000
25	김 단 비	삼성생명	100,000,000	10,000,000	110,000,000
27	심 성 영	KB스타즈	100,000,000		10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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