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문화원, 단오축제 마무리
윷놀이·병풍 만들기 등 체험

제19회 의왕단오축제가 1000여명의 시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의왕문화원이 단오를 맞아 지난 1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월미농악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이번 단오축제는 실내체육관에서 윷놀이대회, 투호대회, 제기차기 민속놀이 대회가 열렸다.

야외 공원에서는 그네뛰기, 창포 체험, 전래놀이 체험, 부채·병풍 만들기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상돈 시장은 축사에서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올해는 시민 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되어 기쁘다”며 “선조들이 즐겼던 단오 풍습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