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 유세 모습/사진제공=후보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의 정치 공세에 대해 “상대 후보가 악의적인 네거티브 전략으로 진흙탕 싸움을 걸고 있지만 저는 의연한 자세로 74만 시민만 바라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정책선거로 일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지난 27일 ‘온라인 정책발표회 및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 후보 측의 네거티브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측은 ‘경찰 고발, 적반하장 정치 공세 중단하고 후보 사퇴하라’는 등 지속해서 저열한 네거티브를 펼치고 있다”며, “이는 사실관계 확인도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는 전형적인 정치 공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최 후보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있는 내용은 주 후보의 ‘축구협회 1만명 지지 선언’,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 지지’, ‘선거운동 기간 이외에 확성장치를 이용한 선거운동’, ‘지역 시민단체 공개토론 거부’ 등이다.

이와 관련, 주 후보 측 100만 상상캠프는 반박자료를 통해 최 후보 측 네거티브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상대의 주장은 대부분 허위 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주 후보는 “74만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리는 거짓과 비방, 흑색선전 등 3대 네거티브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하지 않을 것”을 거듭 약속했다.

또한, “‘세계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 유치’, ‘AI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밸리 유치’, ‘왕숙 신도시에 판교를 능가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남양주시를 미래산업도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중심도시, 부자 도시로 만들어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갈 비전과 실행방안 등의 공약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