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28일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는 "백운호수공원은 광교와 동탄을 넘어선 수도권 최고의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9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왕시민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위례~과천선 지하철 문제로 갑론을박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덕원역에서 백운호수역을 거쳐 의왕역까지 연장하는 문제에 대해 향후 예비타당성 심사를 거쳐야 하는 문제지만 시장에 당선되면 관련 용역을 잘 준비하겠다”고 위과선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히고 “시장에 당선되면 백운호수 공원 개발을 위해 롯데메종에 롯데와 잘 협의해 ‘야외풀장(인피니티 풀)과 영화관, 혹은 기타 편의시설이 당선 후 2년 이내에 입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저출산 문제와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며 “공공이라는 단어 때문에 저렴한 시설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의왕에 건립할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들이 선호하는 특급 수준으로 만들 계획으로 산모들을 위한 고품격을 갖춘 최고의 시설로 산후건강을 책임지는 조리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공공산후조리원’은 의왕시 복지로 36 글로벌인재 센터 옆 주차장 부지를 이용하여 경기도와 의왕시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