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철 전 남양주 호남향우회 연합회장, 민주당 당원, 시민 등 25명이 25일 100만 상상캠프를 찾아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주광덕 100만 상상캠프

남양주 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을 지낸 강영철 남양주 YMCA 이사장 등 남양주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시민들이 25명이 오후 100만 상상캠프를 찾아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YMCA 강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온 25명 중 모두 15명이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고 대부분이 과거 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분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시장 후보로 누가 최선인가 고민한 후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 능력, 통합의 성품 및 강한 추진력이 장점인 국민의힘 주광덕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감사인사를 통해 “남양주시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하는 골든타임에 30년 친구인 윤석열 대통령,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인사들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정부와 손잡고 남양주의 슈퍼성장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 참여한 주민들은 그린벨트 해제, 산지개발 경사도 규제 완화, 덕소 등 와부지역 개발계획, 청학리 등 별내면 발전계획 등에 관한 주 후보의 비전과 구상을 요청했다.

주 후보는 “중복규제로 인한 시민의 행복추구권과 재산권 행사의 불이익을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 규제 완화를 통해 그린벨트와 경사도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와부지역에 대해 “KTX 덕소역 정차 추진, 중앙선 시내구간 지하화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구 변전소 건물의 지중화로 생긴 공유부지를 활용해 수영장, 문화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고, “별내면은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8호선 청학역 유치가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 용암천·청학천은 정비사업을 통해 청학밸리리조트와 연결해 시민들의 여가와 힐링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