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청학밸리리조트 물놀이 모습/사진제공=남양주시

지난 2020년 개장 이후 약 2년 동안 17만여 명이 방문한 남양주시 대표 관광 명소 청학밸리리조트가 6월 3일 개장한다.

남양주시는 청학밸리리조트 개장 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한 토크 콘서트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 환경 체험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청학밸리리조트는 대한민국 하천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남양주형 하천 정원화 사업’의 대표 사례로, 청학천 인근 불법 시설물을 정비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려 공공재인 하천을 시민들에게 돌려준 전국 계곡·하천 정원화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올해에는 ▲청학비치 C구간(720㎡) ▲두물머리 소(小)정원 ▲물놀이장·수변 스탠드 ▲대형 그늘막 등이 추가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청학밸리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장식에서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 청학밸리리조트 개장 사실을 알리고, 청학밸리조트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보며 청학밸리리조트 조성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2부 행사인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와 함께 체험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관내 행정복지센터 8개소와 키즈 옷장 1개소로 찾아가는 ‘두 번째 옷장’을 운영하고, 비누 만들기 등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학밸리리조트는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양주 대표 관광 명소로, 올해에도 많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학밸리리조트 개장식은 6월 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학밸리리조트에서 진행되며, 토크 콘서트 ‘금요일 N 만나요’는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MY-N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