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사진제공=후보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택동 도심녹지축공원 조성 사업을 프랑스 니스의 ‘프롬나드 뒤 빠이용’을 벤치마킹해 지역 명소로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러면서 전임시장이 추진하던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수택동 도심녹지축공원 조성으로 대체한 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불가피한 기술적 변경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창천은 환경적 여건이 청계천과는 달라 복개구간 철거 의미가 없고, 수백억원의 혈세를 들여 만들어질 모습이 조감도 등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쳐 대안을 고심했다고 밝혔다.

복개구간 위에 조성한 프랑스 니스(Nice)의 ‘프롬나드 뒤 빠이용(La Promenade du Paillon)’을 벤치마킹한 명품 도심 녹지축 공원을 조성하면, 인근의 상권이 살아나고 더 나아가 자발적 도시재생으로 이어져 도시 전체가 번듯하고 깨끗해지는 연쇄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지속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구리=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