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와부읍에 있는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시장과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내기 시연 이후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 공동 실무협의체 관계자들 간 정책 간담회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상호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왔으며, 같은 해 10월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실무협의체 구성, 전체 회의 및 대표 정책 간담회 개최, 공동 구상 참여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세 번째 참석하는 모내기 행사로,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은 잠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라며 “남양주시에 들어서는 왕숙1지구에는 42만 평 규모의 산업 단지와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남양주시와 명문 사학 고려대학교가 함께 구상한 전략적 목표를 잘 이뤄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36.5㏊ 규모의 논, 답, 허브 농원, 초지 등으로 이뤄진 고려대학교 덕소농장은 자연 학습장으로 운영되며 현재 다양한 선진 농업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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