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조교실, 매일 아침 주민 건강 책임
오픈마켓, 지역 생산품 판매·체험행사 눈길
▲ 위드코로나로 방역 기준이 완화된 시점을 맞아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제공=내손2동

의왕시 내손2동 주민자치회가 위드코로나로 방역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이달부터 명상체조교실과 오픈마켓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위축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먼저 이달 초 2일 문을 연 명상체조교실은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매일 아침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내손체육공원에서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조교실에 주민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홍당무 오픈마켓이 내손공용청사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내손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각종 사회단체가 진행한 이번 홍당무 오픈마켓은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누거나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자원순환 장터로 장터에서는 의류를 비롯해, 신발, 컵, 책, 장난감 등의 물건들이 거래됐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지역생산품 판매와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오픈마켓을 운영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8월 한달만 제외하고 11월 5일 까지 매월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내손2동 주민자치회(031-345-3262)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남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지역사회가 침체돼 있었는데 주민자치회의 사업이 내손2동에 활기를 불어넣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