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초대 상임지휘자인 김중석(사진) 단국대 음대 명예교수가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그는 인천시향이 창단된 1966년 선임돼 1984년까지 약 20년간 시향에서 지휘했다.
1대 상임 지휘를 맡았을 당시 그의 나이 27세였으며 젊은 열정으로 인천시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인천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본격적으로 전파했다는 공도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인천으로 이사 온 후 송현국민학교,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평생 인천을 사랑하고 인천시향을 분신처럼 여겼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