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 박물관의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 모습./사진제공=한신대

한신대학교는 경기도와 오산시가 지원하는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신대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선시대 명필을 선정해 금석문 탁본작품을 전시하는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사업을 벌여왔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신대는 오는 10월 중앙도서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조선 후기 명필의 재발견-광산 김 씨 가문의 서예’를 주제로 탁본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교육사와 해설서의 전시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탁본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형원 박물관장은 “경기도와 오산시의 지원으로 올해도 탁본 전시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조선 후기 명필들이 이룩한 서예 문화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