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역 내 ㈜오산양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양조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축산부가 11개 시·도에서 24개 양조장 추천을 받아 서류평가와 현지심사를 거쳐 오산양조와 충북 영동군 신막와이너리 등 4개소가 최종 결정됐다.
오산양조는 향후 2년간 사업계획 자문과 체험학습장 정비,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오산 오색시장 창작문화예술촌에 자리한 오산양조는 옛 양조장터를 2016년 복원해 전통주 빚기 체험행사 등으로 전통주 홍보사업을 꾸준히 펴오고 있다.
김유훈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전통주 축제’도 마련해 사라져가는 전통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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