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문화재단의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홍보포스터./사진제공=오산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까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극장 중심콘서트 ‘소중’으로 열리는 이 사업은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공연이 각각 3차례 열린다.

먼저 전통음악공연은 이달 27일 창작국악경연대회에서 2019년도 대상을 수상한 ‘경로이탈’이 전통예술민요를 재해석해 공연하고, 5월 28일은 창작집단 ‘깍두기’가 방귀라는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전통연희를 작품화한 ‘연희는 방구왕’을 선보인다.

6월 29일에는 ‘안해본소리프로덕션’이 민요와 탈춤을 전자음악에 곁들인 작품 ‘팔도보부상 이야기보따리’으로 관객과 만난다.

이어 서양음악공연으로 9월 28일 주빈앙상블 등이 ‘더 배틀 Classic VS Jazz’를, 10월 26일에는 퍼니밴드가 ‘Sing Sing Sing 콘서트’를, 11월 30일에는 주빈앙상블과 피아니스트 김용진이 ‘Made In France’를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시민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하게 관람료를 책정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재단 홈페이지(www.osan.go.kr/arts)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379-9999)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