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지난해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계약심사 전담조직 구성과 심사의 적정성, 예산 절감 등 계약심사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37건을 계약심사하면서 현장여건에 적합한 공법변경 등으로 발주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규정상 10일인 처리기간을 평균 3일로 단축해 신속 집행에 크게 기여했다. 또 자체점검으로 사후관리와 우수사례를 발췌해 정리한 '오산시 계약심사 매뉴얼 및 사례집'을 만들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2019년 우수기관, 2020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 이뤄낸 쾌거”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로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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