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 플레이오프 1차전이 미뤄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내달 1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5일로 연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WKBL과 각 구단들은 “최상의 전력 구성으로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린다”는 합의 하에 플레이오프 일정을 이같이 변경했다.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과 3위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1차전은 내달 5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차전은 7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다.

2차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3차전은 8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 KB스타즈와 4위 BNK 썸의 또 다른 플레이오프 경기는 일정 변동없이 31일 청주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4월10일부터 5전 3선승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