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학시어터서 '앙코르 콘서트'
신곡 '생각'·'우린 사랑했을까' 소개
초대가수 남궁옥분 함께 무대 올라
/사진제공=문학시어터

어쿠스틱 사운드 그룹 '수줍은 오빠들'이 인천에 온다.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오는 19일 오후 7시 앙코르 콘서트로 진행된다.

수줍은 오빠들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등 명곡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와 피아니스트 겸 음악감독 김한년, 기타리스트 진수영이 결성한 그룹이다.

익숙하고 단순한 가사에 기타와 피아노로 만든 섬세한 어쿠스틱 선율을 더해 다정하고 따뜻한 음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학시어터에서 공연한 후 관객과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이 앙코르를 요청해 이번 행사가 성사됐다.

'나무의 서', '왜 그런 날 있지',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의 대표곡들과 함께 최근 발표 준비 중인 신곡 '생각', '우린 사랑했을까' 등을 오는 무대에서 먼저 소개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수줍은 오빠들과 함께해 온 남궁옥분이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엔티켓 (www.enticket.com, 1588-2341)에서 가능하다. 유튜브 '문학시어터'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 일반 1만5000원, 문학시어터 회원 1만원.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