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12일 '로맨틱 가곡 콘서트' 무대
강혜정·길병민·박현수·박기훈, 솔로~콰르텟 등 공연
와이팸 오케스트라와 협연
▲ 그룹 '레떼아모르'의 박현수
▲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 소프라노 강혜정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부르는 가곡 콘서트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3월12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로맨틱 가곡 콘서트 – 꽃이 피네'가 진행된다.

명불허전 아름다운 목소리의 소프라노 강혜정과 단독콘서트 매진 기록에 빛나는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그룹 '레떼아모르'의 박현수, '라포엠'을 이끄는 파워풀한 성량의 주인공 테너 박기훈이 봄에 걸맞은 따뜻한 공연을 선보인다.

강혜정은 '첫사랑'과 '목련화' 등을 부르며 그만의 감성을 뽐낼 예정이고 길병민은 이번 무대에서 '천 년의 약속', '아름다운 날' 등을 들려준다. 그는 각 출연자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듀엣곡을 부른다.

박현수는 'Je te veux', 'Non T'amo Piu' 등의 외국곡을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펼치기로 했다. 이어 '꽃잎이 흔들리는 날은',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테너의 입지를 다진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별 솔로 곡 외에도 듀엣, 트리오, 4명이 동시에 무대에 서는 콰르텟 곡까지 구성돼 있다. 김은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25인조 와이팸 오케스트라가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인천e음카드 소지자 20%, 청소년 30% 할인 등. 8세 이상 관람가. 032-420-2731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