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 포은아트홀서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2 '토요키즈클래식'의 첫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토요키즈클래식'은 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어린이 상설 공연으로 매회 높은 점유율을 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한 클래식 콘서트 컨셉트로 아이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했다.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키즈 콘서트'라는 주제로 작가 샤를페로의 '어미 거위 이야기'를 소재로 1908년 작곡된 '어미거위'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하이든 '놀람교향곡', 모차르트 '장난감 교향곡' 등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읽듯 감상하기 좋은 작품으로 이야기와 클래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의 연주를 맡은 MEG앙상블은 클래식도 대중음악처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남성 음악가들이 뭉친 앙상블로, 'Music makes Everything Grow(음악은 모든 것을 성장하게 한다)'라를 의미를 담고 있다.

바이올린(김범구, 김성호, 이희명, 김정수, 나승준), 비올라(진덕, 조형국), 첼로(윤여훈, 박장근), 더블베이스 조용우, 피아노 및 진행 김용진, 지휘 최혁재가 연주하게 된다.

'토요키즈클래식'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될 예정이며, 4월23일은 '클래식 애니메이션', 5월28일은 '클래식 발레'를 주제로 매월 첫 주에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2만원, 2층 1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공연 안내와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260-3355, 8)를 통해 가능하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