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지난 2일 인천가족공원 승화원 앞에서 청렴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공단은 3월 내내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유가족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음식점과 봉안함 판매에 대한 호객행위를 근절, 유가족의 피해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봉안함의 경우 시중가 대비 3분의 1 수준에서 구입이 가능하지만 불법 호객행위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피켓 홍보와 안내문을 배부하고 현수막 및 전광판을 활용한 상시 홍보도 진행한다.

김영분 이사장은 “캠페인을 계기로 관행적 호객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상행위 문화를 정착시켜 유가족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